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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 2%대로 내려 앉았다 방향성은 어디로 가나 3월 금리 내릴까?

11월부터 시작된 물가 상승세 둔화 흐름 계속

등록일 2024년02월02일 17시2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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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5(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7월 2.4%에서 8월 3.4%로 반등했으며 9월 3.7%, 10월 3.8%, 11월 3.3%, 12월 3.2% 등 5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다 6개월 만에 2%대로 복귀했다.

 

11월부터 시작된 물가 상승세 둔화 흐름도 계속됐다.

 

상승세 둔화에 가장 기여도가 큰 품목은 석유류였다. 1년 전보다 5.0%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를 0.21%포인트(p) 떨어뜨렸다.

 

반면 농산물은 15.4% 오르면서 물가 상승률을 0.59%p 끌어올렸다. 지난달(15.7%)에 이어 두 달 연속 15%대 상승이다.

 

외식 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4.3% 상승해 0.60%p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상승 폭은 2021년 11월 4.1% 상승 이후 가장 낮았다.

 

가공식품 가격은 작년 같은 달보다 3.2% 상승했지만, 지난달보다는 0.4% 내렸다. 주세 기준판매 비율 제도 도입으로 소주·맥주 유통 가격이 인하된 영향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과일 가격 강세가 지속하고 있지만 석유류와 개인 서비스, 가공식품 등의 가격상승률이 둔화하면서 물가 안정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김무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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