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ESG 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하이트진로가 주류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주요 ESG 활동은 물론 전국에서 펼쳐온 사회공헌 내용이 모범사례로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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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국내 주류 업계에서 가장 많은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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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가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에 나무를 심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환경부문에는 2025년까지 체계적인 환경경영을 목표로 하는 ‘25!CHALLEN’ 과 탄소중립을 위한 ‘2050 to ZERO!’ 등 중장기 목표를 밝혔다.

사회부문에선 사회문제 해결, 협력사와의 상생 등 다양한 CSR(사회공헌활동)을 담았고 지배구조부문에서는 이사회 구성과 운영, 지배구조 개선 현황, 윤리준법경영 등을 알렸다.

하이트진로가 정기적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놓는 이유는 투명하게 소통하고 환경친화적인 미래 주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의지의 표현이다.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점도 시선을 끈다.

에컨대 하이트진로는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음식 지원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장애인 1500명에게 음식을 전달했고, 쪽방촌 거주민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도 10년째 후원하고 있다.

또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의 한파, 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에 근거해 매년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후원 10주년을 맞아 쪽방촌 공용공간 냉방비와 생수 3만병을 전달했고, 지난해 7월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에도 적극 나섰다.

2012년부터는 재해재난 발생 긴급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고, 2018년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구호활동을 보다 체계화했다.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과 2020년 전국 집중호우 피해지역,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에 생수와 간식을 전달하는 등 재해재난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경북지역에 방역물품과 성금 등 총 12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다양한 환경보호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일례로 동해안 산불피해지역 복원을 위한 ‘아름다운숲’ 조성에 적극 나섰다. 2019년 아름다운숲 조성사업에 첫 참여 후, 지난해 아름다운가게와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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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하이트진로는 김인규 대표이사(오른쪽 세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4월에는 강원도 강릉 옥계면 남양리에서 아름다운숲 조성을 위한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는 2021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으로, 식목행사를 통해 축구장 1.5배 규모인 약 1.1헥타르(ha)에 1000그루의 나무가 심어졌다. 하이트진로는 산불 피해가 복구될 때까지 꾸준히 관리해 숲 정상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에 반려해변 사업이 첫 도입된 2020년부터 사업에 참여해 분기별 정화활동과 공익광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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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제주도 닭머르 해안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 5월에는 제주 닭머르 해안을 두번째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임직원은 제주시 조천읍 닭머르 해안과 인근 해안도로를 따라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 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최한 제2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100년 기업으로, ESG 실천에 더욱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하이트진로의 ESG경영 행보와 신념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