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그리드급 에너지 저장 솔루션의 선두 주자인 에너지볼트 홀딩스(Energy Vault Holdings, Inc., 이하 에너지볼트)(뉴욕증권거래소: NRGV, NRGV WS)가 5일 중국 최초의 EVx™ 배치 시스템 착공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100MWh 중력 기반의 EVx 시스템은 중국 국가전망공사(State Grid Corporation, 약칭 SGCC)에 재생 에너지를 공급해 중국의 국가 에너지 그리드를 보강하고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상하이 외곽에 위치한 장쑤성 루둥의 풍력 발전소와 국가 전력망 부지 인근에 건설된다. SGCC는 세계 최대 전력회사로 중국 영토의 88%를 차지하는 26개 성, 자치구 및 지방 자치단체에서 중국인 11억여 명에게 전력을 제공하고 있다.
EVx 착공은 휴스턴에 본사를 둔 아틀라스 리뉴어블(Atlas Renewable LLC)과 최대 투자자인 중국천영(China Tianying Inc., 약칭 CNTY)(CN: 000035), 스마트 도시 환경 서비스와 자원 재활용·회수, 탄소제로 청정 에너지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국제 환경 관리 및 폐기물 정화 기업과 제휴해 앞서 발표한 재생에너지 저장에 관한 라이선스 및 로열티 계약에 따른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과 중국 회사가 진행하는 최초의 유틸리티급 중력 기반 저장 배치 사례로 중국 중앙 정부 기관의 지원으로 지방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EVx 배치는 3월 12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생태환경부, 산업정보기술부, 국가에너지국, 중국과학원, 중국공정원, 중국 국가전력망/국가전력계획연구소 뿐만 아니라 중국의 주요 과학자, 학자, 엔지니어 등으로 구성된 범정부 기관 회의에서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사전 승인을 획득했다. ‘30·60’이라 불리는 중국의 공식 환경 정책을 가속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30·60’ 정책은 2030년 탄소 배출 정점에 도달하고 2060년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명시적 목표를 추구한다.
중국 투자협회 에너지투자전문위원회(Energy Investment Professional Committee of the Investment Association of China), 싼샤건설그룹(Three Gorges Construction Group), 중국건설신에너지상하이(China Construction New Energy Shanghai)(제7사업부), 중국천영, 아틀라스 리뉴어블은 4월 26일 중국에서 중력 에너지 저장 기술의 배치를 논의하기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들은 중력 에너지 저장 기술과 장쑤성 루둥에서 에너지볼트가 EVx 시스템을 배치하는 데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각 기관을 대표한 참가자들은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 의지와 중국의 중력 에너지 저장 기술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표명했다. 티어1(tier-one) 글로벌 에너지 건설 회사인 싼샤건설시공그룹과 중국건설신에너지상하이(제7유닛)는 모두 아틀라스 리뉴어블과 중국천영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에너지볼트의 중력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중국 내 프로젝트 실행을 촉진할 것을 다짐했다.
에너지볼트와 아틀라스 리뉴어블은 중국 전력 시장에서 에너지볼트의 독점 기술인 중력 기반 에너지 저장 기술과 기술에 구애받지 않는 에너지 관리 및 자산 최적화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사용하기 위한 5000만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용량 기반 배치 로열티에 대한 조건을 포함하며 에너지볼트의 복합 블록 내에서 폐기물을 유지 관리, 모니터링하고 유용하게 재사용하는 내용도 포함한다. 라이선스 비용 5000만달러는 연내 모두 지급될 예정이다.
에너지볼트와 아틀라스 리뉴어블, 중국천영 간 파트너십과 EVx 배치는 2021년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발표한 ‘2020년대 기후 대응 강화에 관한 미·중 글래스고 공동선언(U.S.-China Joint Glasgow Declaration on Enhancing Climate Action in the 2020s)’과 일치한다. 이 선언은 양국이 최종 사용 부문의 탈탄소화 및 전기화를 장려하는 정책 협력을 통해 세계의 탄소중립 경제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명시한다. 이는 친환경 설계 및 재생 가능 자원 활용 등의 순환 경제 관련 핵심 영역, 광범위한 지역에서 전력 공급과 수요의 효율적인 균형을 장려하는 송전 정책, 전력 사용자와 더욱 가까운 태양열, 저장 및 기타 청정 전력 솔루션의 통합을 장려하는 분산 발전 정책 등의 이니셔티브를 포함한다.
로버트 피코니(Robert Piconi) 에너지볼트 회장 최고경영자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에너지볼트의 상용 EVx™를 배치하는 것은 탈탄소화 목표를 추구하는 중국과 에너지볼트 모두에 의미가 큰 이정표”라며 “중국은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연간 에너지 저장 의무량과 재생 에너지 사용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코니 회장은 “EVx와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이미 현지에서 규제 승인을 받았고 중국의 에너지 전환과 탄소 중립 목표를 지원하는 중요한 구현 기술로 배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2021년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한 국가로 2~5위 국가의 배출 총량보다 더 많은 온실 가스를 배출했다”며 “현재 속도로 볼 때 2030년까지 배출량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추세를 역전시키려면 신속한 행동이 필요하다”며 “현지 파트너인 중국천영 및 아틀라스 리뉴어블과 함께 이를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릭 팡(Eric Fang) 아틀라스 리뉴어블 CEO는 “중국에서 에너지볼트의 혁신 기술인 EVx™의 배포가 세계 최초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미중 간 최고 수준의 협력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양대 경제 대국이 중국의 청정에너지 전환과 30-60 정책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획기적인 기술로 기후 변화에 의미 있게 대처하기 위해 합심했다”며 “이 프로젝트는 중국이 COP26에서 한 약속을 진지하게 여기고 있음을 의미하고 글로벌 탈탄소화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얀(Yan) CNTY 회장은 “우리는 비탄소원에서 생산되는 재생가능 전력의 에너지 생산과 사용 주기를 완벽히 완성할 비탄소 기반 에너지 저장을 목표로 한다”며 “루둥 프로젝트의 성과는 공동의 기후 목표를 위해 중국과 미국의 민간 기업이 효과적으로 협력한 결과물로 역사적 가치를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너지 볼트는 전력망 복원력을 유지하면서 유틸리티 규모의 에너지 저장에 대한 세계의 접근 방식을 변혁하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기업이다. 에너지 볼트의 독보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 및 최적화 소프트웨어 제품군은 유틸리티, 독립 발전 업체 및 대규모 산업용 에너지 사용자가 전력 품질과 그리드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균등화 발전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발전 및 에너지 저장 자원을 조율할 수 있어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에너지 볼트의 EVx™ 중력 기반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폐기물 통합 능력으로 친환경 재료를 유익하게 재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너지 볼트는 고객을 위한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하면서 순환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한다. 상세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