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가 사내 ESG 캠페인 ‘지구장터’를 열고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대표 이재후)가 13일 사내 ESG 캠페인 ‘지구를 위한 취향장터(이하 지구 장터)’를 열고, 친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번개장터는 환경 문제에 공감하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사내 ESG 캠페인 ‘지구 장터’를 실시하고 기부에 나섰다. 지구장터는 번개장터 임직원들이 취향이 담긴 물품을 거래할 수 있는 플리마켓과 글로벌 친환경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의 김광현 환경팀 팀장이 연사로 참여한 토크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 번개장터는 고고챌린지에도 동참했다.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릴레이 환경 보호 캠페인으로, 번개장터는 의류 브랜드 ‘플랙(PLAC)’의 플래시드웨이브코리아 강승현 대표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 번개장터는 ‘물건을 무분별하게 버리지 않GO, 중고거래로 물건을 오래 사용하GO’를 슬로건으로, 중고거래를 통한 자원 선순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다음 참여 주자로 엔라이즈 김봉기 대표를 지목했다.
번개장터 본사 1층과 번개장터 앱 지구 장터 전용 상점을 통해 진행된 플리마켓에서는 디지털 기기·의류·도서 등 총 182개의 취향 아이템이 거래됐으며, 총판매금은 약 800만원을 기록했다. 번개장터는 판매 금액의 28%인 220만원을 기후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 중인 국제 구호 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는 판매 금액의 28%를 매칭해 기부함으로써 2050년 탄소 중립 계획에 맞춰 앞으로 28년간 지속적으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번개장터 이재후 대표는 “번개장터는 올해 처음 진행하는 지구 장터 ESG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서로의 취향도 거래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번개장터의 의미 있는 발걸음을 함께 내디딜 수 있었다”며 “중고거래는 태생이 친환경적인 속성을 지니는 만큼, 번개장터 임직원부터 솔선수범해 지속 가능한 소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고,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