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22 밀레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 현장
독일 프리미엄 가전 밀레(Miele)는 환경보호 및 기후 보호를 주제로 9월 2일부터 6일까지(현지 시각) 4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 참여하며,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 및 신기술들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현장 개최된 이번 IFA 2022에 밀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전기요금 절감에 이바지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혁신적인 스마트홈 신기능 등을 소개한다.
밀레는 밀레 기기 간의 연결성뿐 아니라 밀레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한 아마존, 구글, 마젠타(Magenta), 스마피(Smappee) 등 제 3자 스마트홈 시스템과의 확장성도 대폭 확대해 소비자의 주도적인 친환경 옵션 선택이 강화됐다. 이와 함께 새로운 개념의 후드가 결합한 투인원 인덕션 신제품 ‘KMDA 7272 사일런스’와 ‘KMDA 7473 사일런스’, 최고 등급의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는 ‘K 4000’ 프리스탠딩 냉장고 등 신기술을 적용한 주방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IFA 2022 정식 개막에 앞서 독일 현지 시각으로 8월 31일 오전 11시에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마르쿠스 밀레 공동회장은 “우리가 사는 지구를 구하는 것은 촌각을 다투는 싸움”이라며 모든 단계에서의 지속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IFA 2022를 통해 밀레는 환경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책임 있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차원이 다른 혁신을 선보이며 지속 가능성에 대한 밀레만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밀레 스마트홈 사업부 수석 부사장 피터 휘빙거는 “과거에는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들이 제한적으로만 사용됐지만 최근 소비자들은 에너지 효율성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사용 패턴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밀레는 다양한 지속 가능성과 관련된 스마트홈 기능을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친환경적인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밀레의 ‘시대를 초월하는 프리미엄’
밀레는 이번 IFA 2022에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시대를 초월하는 프리미엄의 발견’이라는 주제 아래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브랜드 핵심 가치로 다시 한번 강조했다. 더 나아가 제품 생산부터 사용까지 △모든 단계에서 지속 가능성 실현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가전제품 제조 △제품 재활용을 통한 폐기물 감소라는 세 가지 주요 공약을 발표하며 지속 가능성 실천을 위한 약속을 강화했다.
밀레는 박람회 부스에도 지속 가능성이라는 주제를 일관적으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및 물류 전 영역에서 환경 및 기후 보호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온 밀레의 노력과 전략들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자 부스 중앙에 인터랙티브 ‘지속 가능성 통로(Sustainability Alley)’ 전시를 설치했다. 부스 섹션도 향후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사용된 카펫과 종이는 100% 재활용되도록 설계됐으며, 부스 내 일회용 사용을 최소화해 폐기물 감축을 위한 노력도 함께 선보인다.
◇ 지속 가능한 스마트홈 기술로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전기요금은 더 적게
사용단계에서까지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밀레는 가전제품의 에너지 소비량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 더욱 의식적으로 에너지 사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밀레앳홈(Miele@Home)’ 앱 내 ‘소비량 대시보드(Consumption Dashboard)’ 기능을 추가했다. 이로써 밀레를 사용하는 소비자 역시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자주 이용하면 친환경적인 가전제품 사용에 크게 이바지하는 동시에 유지비용을 대폭 감축할 수 있다.
밀레의 제품 대다수는 가장 높은 에너지 효율 등급을 자랑하고 있어 가전 업계에서도 에너지 사용량이 가장 적은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밀레는 2022년 상반기 에너지 효율 A등급 식기세척기 시장에서 73.7%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량 대시보드 기능은 데이터 심층 분석으로 특정 프로그램에서 실제로 소모된 물과 전력 정보를 제공하고, 주·월·년 단위로 프로그램을 사용한 횟수와 총 제품 가동 횟수를 보여준다. 데이터 심층 분석을 통해 사용한 프로그램의 평균 에너지 소비량을 간단하게 비교할 수 있으며, 권장하는 프로그램도 추천해 제품을 더욱 에너지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투명한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에게 에너지 절감 목표를 인지시켜 더 친환경적인 프로그램 옵션을 선택하도록 하는 지표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 참여도를 끌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밀레는 아마존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 등 AI 스피커뿐만 아니라 제삼자 스마트홈 제어 시스템인 독일 마젠타 스마트홈(Magenta SmartHome), 벨기에 스마피(Smappee)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과 밀레 클라우드 기술을 통한 연동을 확대해, 소비자들이 더욱 주도적으로 친환경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들은 스마피 시스템을 통해 개별 기기뿐 아니라 가정 전체에서 사용하는 모든 밀레 기기의 에너지 소비를 확인하고,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아침에 출근하면서 저녁 6시 이전에 세탁을 마치도록 설정만 해두면, 태양광 에너지가 충분히 축적되고 에너지를 가장 적게 사용할 수 있는 시간대를 시스템이 자동으로 선택해 세탁을 완료하는 식이다.
◇ 인공지능을 통해 주방에 즐거움과 혁신을 선사하는 밀레 ‘밀레앳홈(Miele@Home)’ 신기술들
밀레는 사용자의 창의적인 라이프스타일과 요리 과정을 고려해 다양한 ‘밀레앳홈(Miele@Home)’ 앱 내 다양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신기능도 선보였다. 카메라가 오븐 요리 과정을 제어하는 ‘스마트 푸드 ID(Smart Food ID)’는 음식 이미지를 자동 감지해 음식에 적합한 조리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혁신적인 기능이다.
특히 이 기능은 자가 학습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선택한 이미지와 설정을 학습해 사용을 거듭할수록 사용자의 선택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갓 구운 피자와 냉동 피자를 구분하는 등 약 25종의 음식을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인식할 수 있으며, 음식 색상이 노릇노릇하고 먹음직스러운 갈색으로 변하는지 살피고 조리 완료 여부를 판단해 더욱 편리하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쿡어시스트(CookAssist)’는 복잡한 알고리즘을 이용해 계산하고 그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인덕션의 전 조리 과정을 정밀하게 제어해 최고의 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마존(Amazon)의 인공지능 알렉사(Alexa)가 요리 준비 단계를 설명해주는 음성 안내 서비스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기존 밀레앳홈Miele@Home) 앱에서 사용 가능한 ‘픽처쉐어(Picture Share)’ 기능도 눈에 띈다. 밀레 오븐 카메라로 촬영한 음식 이미지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으로, 클릭 한 번으로 고해상도 이미지를 이메일·왓츠앱·인스타그램·팀즈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전송할 수 있다. 또한 JPEG 형식으로 이미지를 변환해 초대장 형식으로 공유도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 최고 등급의 에너지 효율로 시대를 초월한 품질을 자랑하는 프리스탠딩 냉장고 ‘K 4000’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스탠딩 냉장고 신제품 K 4000은 유럽 냉장고 에너지 등급 가운데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한 제품으로, 새로 강화된 유럽 에너지 효율 최고 등급인 A등급의 까다로운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
K 4000은 냉장고 내부의 냉기와 외부의 열을 차단하는 진공단열 패널의 핵심 소재인 실리카를 활용해 제작된 고효율 단열패널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냉장고 내부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시간이 경과할수록 패널을 통과하는 열이 증가하는 낮은 품질의 단열재와 달리 K 4000은 고품질의 진공단열 패널만을 활용해 시간이 지나도 본래의 단열 효율을 유지할 수 있다. 이는 소비자가 밀레 제품을 신뢰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전기 요금 절약은 물론, 뛰어난 품질로 오랫동안 밀레 가전제품을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의미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감소시키고자 하는 밀레의 노력도 엿볼 수 있다. K 4000에 탑재된 ‘퍼펙트프레시 액티브(PerfectFresh Active)’ 기능은 야채칸에 든 식자재에 미세 분무를 직접 분사해 낮은 온도와 습도의 조합으로 식품이 조기 부패하는 것을 방지해준다. 또한 식품에 함유된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보호해준다. 수분 분무는 90분마다 그리고 문을 열 때마다 이뤄지며, 물 용기는 2~3달에 한 번씩만 보충해주면 충분하다.
◇ 우아한 광택을 자랑하는 밀레의 풀서피스 인덕션, 다이아몬드 피니시(Diamond Finish) 마감
밀레 인덕션 최상위 모델에 적용되는 ‘풀서피스(Full-surface)’ 기능은 제품 위 어디에서나 조리할 수 있으며, 주방에서의 자유도를 최대한으로 펼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풀서피스 인덕션’은 요리하거나 인덕션 위에서 조리기구를 옮길 때 스크래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라믹 상판에 ‘다이아몬드 피니시(Diamond Finish)’ 특수 코팅한 마감을 선보였다.
뛰어난 내구성과 견고함을 자랑하는 다이아몬드 피니시는 기존 세라믹 유리에 비해 두 배 견고하고 다이아몬드 경도인 최대값(10)에 매우 근접해 청소 시 스펀지로 발생하는 표면 손상은 70%, 모래와 흙으로 발생하는 손상은 무려 95% 방지할 수 있다. 때문에 다이아몬드 피니시로 코팅된 풀서피스 인덕션은 오랜 시간 우아한 광택이 감도는 고급스러운 외관을 유지할 수 있다.
특허받은 편리한 컨트롤 및 지능형 팬 감지의 조합은 직관적인 요리 경험을 가능하게 해주며 상판 위에 놓인 조리도구별로 숫자를 표시해 준다. 이들 숫자는 전원 설정을 보여주고 상판 위 냄비와 팬의 위치가 변경되면 함께 변경된다. 또 인덕션이 후드 작동을 컨트롤할 수 있는 밀레 ‘Con@ctivity’ 기능을 갖춰 와이파이를 통해 연결될 수 있고 밀레 애플리케이션과 결합할 수 있다.
모든 제품이 프레임이 없는 프레임리스 타입으로 출시돼 매립형 설치에 이상적이며 제품 폭은 60, 80, 90cm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 소리 없이 강하다… 새로운 후드 기술이 결합된 밀레 투인원 인덕션
밀레는 새로운 후드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하면서도 조용한 후드 일체형 투인원 인덕션 ‘KMDA 7272 사일런스’와 ‘KMDA 7473 사일런스’ 2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사일런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신제품들은 후드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반면 사용 중 발생하는 소음을 기존 제품 대비 약 30% 감소해 이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두 제품 모두 인덕션 가운데 내장된 후드를 통해 수분과 기름, 냄새를 기존보다 더욱 강력하게 배출하며, ‘환기 모드’ 사용 시 시간당 최대 610m³의 공기 배출까지 가능해 화구 전체를 사용해도 쾌적한 주방 공기를 유지해준다. 또 ‘용기 감지 시스템’을 탑재해 화구와 관계없이 용기를 자유롭게 올려놓고 그 위치에서 바로 조리할 수 있다. KMDA 7473 사일런스의 경우 가운데 후드를 중심으로 양쪽에 있는 2개의 파워플렉스존의 출력을 한 영역에 집중시키면 최대 3.7kW까지 화력을 끌어올릴 수 있어 철판 요리 등 강력한 화력이 필요한 요리도 쉽게 조리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편의 기능들도 돋보인다. 직관적인 디자인의 ‘컴포트 셀렉트 플렉스(Comfort Select Flex)’는 숫자 디스플레이 패널로 한 번의 터치로 원하는 화구와 후드를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미니멀리스틱한 링 그래픽도 새롭게 적용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동 연동 기능인 Con@ctivity 기능을 이용하면 요리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후드 전원이 꺼지는 등 인덕션 설정에 맞춰 후드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독일 프리미엄 가전 밀레(Miele)는 123년 전통의 세계적인 독일 프리미엄 가전 기업으로 1899년 설립돼 4대째 내려오고 있는 가족 기업이다.
오븐, 전기레인지, 커피머신,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주방가전과 드럼세탁기, 의류건조기, 진공청소기 등 생활가전을 생산, 판매하며 프리미엄 가전의 대명사로서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밀레는 전 세계 가전 업계에서 유일하게 모든 제품을 최대 20년 내구성을 기준으로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주요 부품을 최대 15년 보유하기 때문에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언제나 안심할 수 있다. 또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작은 부속품 하나까지도 엄격한 품질테스트를 거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