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자원순환 캠페인 ‘작은 실천 모아 되살림’ 포스터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한살림’)가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맞아 9월 한 달간 ‘작은 실천 모아 되살림’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에 되살림운동에 참여하면 살림포인트 2배 지급 및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살림포인트는 재사용병 반환에 한해 지급한다).
한살림은 자원을 재사용하는 ‘되살림운동’을 1990년대부터 펼쳤고, 2022년 상반기 종이팩 190만 2626개, 공급상자 118만 9461개, 헌 옷 112톤을 되살렸다. 이번 달에는 △병재사용운동 △우유갑멸균팩되살림 △공급상자되살림 운동을 중심으로 캠페인이 펼쳐진다.
‘병재사용’은 유리병을 세척해 원형 그대로 다시 쓰는 자원순환 활동이다. 파쇄하고 녹여 유리병을 다시 만드는 재활용보다 더 친환경적인 대안이다. 정부가 운영하는 빈용기 보증금제에 포함되지 않은 품목 중 자체적으로 용기를 회수·세척·재사용하는 곳은 한살림이 유일하다. 한살림은 2022년 상반기 동안 총 19만2324개의 재사용병을 회수했다.
또한 한살림 ‘9월 되살림운동 인증챌린지’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96명에게 쓰레기제로 설거지 세트를 증정한다. 누구나 되살림운동에 동참하는 사진을 기후밥상챌린지 사이트에 업로드하면 된다. 기후밥상챌린지는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거나 빠띠캠페인즈 사이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살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살림은 ‘밥상살림·농업살림·생명살림’ 가치를 내걸고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생명 세상을 지향하는 생활협동조합이다. 1986년 한살림농산으로 출발한 이후로 꾸준히 생명살림운동을 실천해왔다. 약 80만 세대 소비자 조합원과 약 2300세대 생산자가 친환경 먹을거리를 직거래하며 유기농지를 확대하고 지구 생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 23개 지역한살림에서 24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