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컨트리 데이에서 NSW주정부의 대표연사 마이클 뉴먼 시니어 커미셔너
호주 뉴사우즈웨일즈(NSW)주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H2 MEET 2022에 올해의 주빈국인 호주의 대표 주정부로 호주의 다른 4개 주정부와 공동으로 호주관을 운영한다.
H2 MEET은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수소 산업의 선도기업과 선도 국가들의 정책 및 협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참여국들의 컨트리 데이를 진행한다.
9월 1일 호주 컨트리 데이에서는 호주 연방정부와 각 주의 대표 연사들이 호주 수소 및 신재생 인프라 프로젝트 산업계 탄소 저감 기술 및 동북아시아 지역 수소 수요를 비롯해, 호주 수소산업과 탄소중립 실행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NSW주정부의 대표 연사로 참석한 마이클 뉴먼 시니어 커미셔너는 “뉴사우스웨일즈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최대 강자가 될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NSW주정부는 에너지 자원의 공급망을 상업화하기 위해 30억호주달러(약 2조 740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NSW주정부의 에너지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강조했다.
시드니를 주도로 하는 NSW는 호주 GDP의 약 32%를 차지하는 경제 중심지로, NSW주정부는 탈탄소 촉진을 위한 초기 산업에도 2700억호주달러(약 246조원)를 투자할 방침이다.
마이클 뉴먼 시니어 커미셔너는 “2040년까지 북아시아의 수소 수요가 5300만 톤으로 예측하며 한국은 중국과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수소 시장으로, 굳건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나간다면, 녹색 수소 산업은 NSW정부가 청정 기술에 대한 투자를 장려함으로써 우리 경제를 성장시키고, 무역이 활성화되며,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NSW 주정부는 2030년까지 역내 그린수소 가격을 1㎏당 2.8 호주 달러 미만을 목표로 ‘전기 인프라 로드맵(Electricity Infrastructure Roadmap)’을 적용해 수소 생산 규모를 조정하고 기술의 효율성을 개선하며 저렴한 재생 에너지 가격을 책정함으로써, 빠른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700㎿ 용량의 수전해 장치를 통해 연 11만 톤의 그린 수소를 생산하고 산업 및 난방 부분에서 수소와 가스 사이의 상업적 격차를 줄일 계획이며, 수소 비용을 디젤연료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함에 따라 보다 광범위한 시장에서의 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호주 시드니가 속해 있는 뉴사우스웨일즈주(州)의 무역투자청(Investment NSW) 소속 해외 사무소들은 뉴사우스웨일즈를 국제 투자의 목적지로 아울러 세계적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의 원천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