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오토살롱위크 한라하이텍 부스
한라하이텍이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된 자동차부품전시회 오토살롱위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한라하이텍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존 DPF 클리닝 장치의 단점인 작업 중 필터 파손과 배출되는 2차적 오염물질로 인한 작업자의 환경 취약점을 보완한 무공해 DPF 클리닝 장치(maximo-100)를 처음으로 선보여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maximo-100은 한라하이텍이 한국환경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개발했으며, DPF 필터를 재생해 발생되는 일산화탄소나 탄화수소와 같은 2차적 유해가스를 대기로 방출하지 않는다. 또한 pm 집진기 후단에 촉매필터를 적용하고 촉매의 활성화를 통한 특수 장치를 사용해 유해가스를 저감 시킬 수 있는 저감 기술이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장치의 모든 기능과 각종 센서들은 무선 단말기를 통해 자동제어 되기 때문에 작업 공정과 시간이 단축돼 작업 편의성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한라하이텍은 이번 maximo-100의 개발이 DPF 장치가 노후화되며 생기는 필터 막힘이나 파손으로 인해 배출되는 오염 물질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치의 부착으로 인한 매연 저감 및 탄소 저감 효과 외에도 부착 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라하이텍 임민규 대표는 “maximo-100은 DPF 필터의 클리닝 전, 후의 압력을 측정해 데이터 시트를 단말기 및 성적서로 출력할 수 있어 클리닝을 의뢰한 고객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고 작업자는 지속적으로 고객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고객 지향적이다”라고 말했다.
개발자인 임민규 대표는 1994 만도기계에서 DPF 연구, 개발에 참여한 DPF 전문가로, 일전전기 환경사업부장 및 정부의 DPF 부착보조사업 추진 기관인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자동차배출가스저감 책임자로 근무하며 30년 가까운 시간을 DPF와 함께했다.
한라하이텍은 현재 장치의 사업화와 더불어 이동식 pm/유해가스 동시 저감 집진기를 개발 상용화를 위해 사업 파트너도 찾고 있는 중이다.
한라하이텍은 2015년 설립 이래 경유자동차 매연저감장치(DPF) 장치의 연구개발 및 산업용 배기가스 저감장치 등을 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2005년부터 환경부에서는 DPF 미부착 운행경유차들에 대해 매연저감장치 부착보조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에 있는 모든 DPF 미부착 차량에 대해 DPF 장치를 국가보조금 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운행차의 경우 DPF를 부착한 차량에 대해 1년 1회 이상의 DPF필터 클리닝을 실시하도록 강제화하고 있고 그 비용 또한 정부에서 관리해 클리닝을 실시한 차량에 대해 클리닝 비용을 지급하고 있다. 2010년부터 제작한 경유 자동차의 경우 모든 제작차에 DPF 장치가 부착돼 출시되고 있으나, 운행차 보조사업과 달리 DPF 클리닝과 관련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어 한라하이텍은 그러한 차량에 대한 DPF 필터 클리닝 장치를 환경부 지원을 받아 개발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