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하루 나눔지기(홍보대사) 배우 이태란이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가 진행하는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배우 이태란이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에서 진행하는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올해 8월 ‘따뜻한 하루 나눔지기’로 위촉된 이태란은 11월 25일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이라 불리는 구룡마을(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서 따뜻한 하루가 진행한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해 약 50명의 봉사자와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는 특별히 이태란과 친분이 있는 배우 박현정, 서동건, 김진우, 신한결, 유혁재를 비롯해 지인들이 참여했으며 전국소기업총연합회, 아세아시멘트 봉사자들과 함께했다.
영하의 강추위 속에서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약 3시간에 걸쳐 3500장의 연탄을 17가구에 전달했다.
이태란은 “지난해도 따뜻한 하루와 함께 연탄 봉사를 진행했는데, 올해는 나눔지기로 위촉된 후에 하는 봉사여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올해도 동료 선후배 배우들과 지인들과 함께 연탄 봉사를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 추운 겨울, 모두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구룡마을 주민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태란과 배우들을 포함한 약 50명의 봉사자를 위해 손수 끓인 어묵 우동을 점심 식사로 대접하기도 했다.
구룡마을 측은 너무도 필요한 시기에 연탄을 전달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덕분에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태란은 2년 전 ‘도시락을 부탁해’ 캠페인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초 튀르키예 지진 당시 따뜻한 하루를 통해 긴급구호 성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수익금 전액을 정기적으로 따뜻한 하루에 기부하고 있다. 또 올해 8월에는 따뜻한 하루의 나눔지기로 위촉, 앞으로 활발한 나눔 활동이 기대된다.
따뜻한 하루는 2014년 설립된 외교통상부 소관 비영리 단체로, 전 세계 13개국 지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삶의 벼랑 끝에 서 있는 국내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 있다. 또 매일 아침 40만명의 독자에게 감동과 웃음이 있는 편지를 전달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