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 스퀘어 광장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새해 전야 파티가 몰입형 가상 체험 플랫폼 VNYE를 통해 다시 한번 가상 세계로 돌아온다.
VNYE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누구나 타임스 스퀘어를 가상 세계에서 거닐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타임스 스퀘어와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새해 전야 축제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새해 전야에 볼드롭(Ball Drop) 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한 원타임스스퀘어(One Times Square) 빌딩 소유업체인 제임스타운(Jamestown)은 2019년에 VNYE를 출시했다. VNYE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대면 행사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모두가 안전하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떠올랐고, 그해 전 세계에서 370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모았다.
마이클 필립스(Michael Phillips) 제임스타운 사장은 “새해 전야 경험을 극대화하고, 물리적 접근이 제약을 받는 시기를 맞아 세계가 타임스 스퀘어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VNYE를 구성했다”며 “VNYE 2차 버전은 대면 행사를 보완하는 한편 전 세계인들이 함께 모여 새해 전야를 축하하는 가상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톰 해리스(Tom Harris) 타임스 스퀘어 연합(Times Square Alliance) 회장은 “타임스 스퀘어 새해 전야는 모두 함께 모여 한 해를 뒤로하고 새해를 맞는 세계적 축제”라며 “제임스타운은 혁신적인 VNYE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타임스 스퀘어와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어 인간 관계의 깊이를 더했고, 사람들이 상상하지 못했던 새해 전야 축하 방식을 선물했다”고 말했다.
사용자들은 VNYE 가상 세계에서 맞춤형 아바타를 만들어 타임스 스퀘어 광장을 거닐고, 컨페티(confetti)를 수집해 얻은 포인트로 아타바를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 또 원타임스스퀘어 전망대를 방문해 가상의 타임스 스퀘어 광장을 내려다볼 수 있다.
원타임스스퀘어 빌딩 안에서는 3가지 색다른 몰입형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사용자들이 각자의 댄스 기술을 뽐내는 댄스 월드(Dance World), 다양한 자연 풍경 속에서 새해 이브볼(Eve Ball) 조각을 찾아다니는 네이처 월드(Nature World), 세계 이곳저곳을 누비며 랜드마크를 방문하고 파워업(power-up)과 포인트를 쌓는 제로 G(Zero G)가 그 주인공들이다.
사용자들은 2021년 12월 31일부터 11개 라이브 카메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타임스 스퀘어 광장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와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새해 전야 축제를 생중계하는 7개 어스캠(EarthCam)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새해 전야 자정에 타임스 스퀘어 가상 세계에서 새해 종을 울리고, 가상 볼드롭 축제 및 불꽃놀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VNYE 앱은 2021년 12월 18일부터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생방송은 2021년 12월 31일 시작한다. 웹사이트(VNYE.com)나 인스타그램(@onetimessquarenyc)을 방문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